오리온,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 2114억원... 전년比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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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 2114억원... 전년比 6.6% ↗
  • 박성재
  • 승인 2023.08.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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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3777억원, 영업이익 211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6%, 영업이익은 6.6% 성장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16.4% 성장한 5214억원, 영업이익은 17.5% 성장한 818억원을 달성했다. 차별화된 제품력과 영업력에 기반해 스낵, 파이 등 전 카테고리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반기에도 포카칩 MAX, 꼬북칩 매콤한맛을 비롯해 닥터유와 마켓오네이처 브랜드의 경쟁력 높은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주요 채널의 매대 확대에 집중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1.2% 감소한 5616억원, 영업이익은 5.0% 성장한 895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간접영업체제 강화∙창고형 매장 등 성장채널 영업활동에 주력하여 성장세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2.7% 성장한 2010억원, 영업이익은 9.6% 감소한 300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파이, 비스킷 등 기존 제품의 판매 확대와 유음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매출과 이익 성장에 주력하는 한편, 호치민과 하노이 공장의 증축, 증설을 추진하여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26.6% 성장한 998억원, 영업이익은 37.6% 성장한 160억원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수익성 높은 채널과 제품 판매를 확대하면서, 파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신규 카테고리인 젤리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고성장 기조를 지속할 계획이다.

사진 오리온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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