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5m 부산롯데타워 17일 첫 삽 '국내 3번째 높이↑' 
상태바
342.5m 부산롯데타워 17일 첫 삽 '국내 3번째 높이↑' 
  • 박홍규
  • 승인 2023.08.16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롯데타워'가 첫 삽을 뜬다. 롯데쇼핑은 17일 오전 11시 부산롯데타워 공사 현장에서 기공식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착공을 축하한다. 

부산 중구 중앙동 옛 부산시청 부지에 총 67층(높이 342.5m) 규모로 건립되는 부산롯데타워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 부산 엘시티 랜드마크 동(411m)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다. 

부산 롯데타워 조감도. 롯데쇼핑 
부산 롯데타워 조감도. 롯데쇼핑 

롯데쇼핑은 부산롯데타워를 지역 최대 관광 콘텐츠를 갖춘 건축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고층부는 부산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차별화된 루프탑 전망대를 설치한다. 저층부에는 부산롯데타운 복합 쇼핑몰을 구현해 국내외 관광객을 이끌 수 있는 이색 매장을 유치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부산롯데타워는 건설과 완공 이후 연인원 10만명이 투입되는 등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1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부산롯데타워 건립은 부산의 미래인 새로운 북항 시대를 힘차게 여는 출발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립을 통해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