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 5호선 '스마트 스테이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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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 5호선 '스마트 스테이션' 본격화
  • 박성재
  • 승인 2023.08.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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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 5호선 노후 모니터링 시스템을 3D 기반 지능형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개량하는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스테이션은 분야별로 분산돼있던 역사 관리 시스템을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개량한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스마트 스테이션이 도입되면 3D맵, IoT센서, 지능형 CCTV 등이 유기적으로 기능하면서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보안, 재난, 시설물, 고객서비스 분야 등에서 통합적인 역사 관리가 가능해진다.

16일 오후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와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6일 오후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와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소방, PSD, 셔터, 승강기, 카메라 등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역사 시설물을 고객안전실에서 통합관리가 가능하도록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트윈 기반의 3D맵은 역 직원이 역사 내부를 3D 지도로 한 눈에 볼 수 있어 실시간 위험 상황 감지∙전파, 비상 상황 시 처리를 지원하여 긴급상황의 골든타임 확보와 사각지대 범죄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신규 설치되는 지능형 CCTV는 화질이 200만 화소 이상으로 고속 딥러닝 AI 모델 학습을 통해 고도화된 영상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으로 제한구역 무단침입이나 역사 화재 등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사진 LG유플러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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