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로(ETRO)가 롯데 백화점 본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르코 드 빈센조는 원단과 소재에 대한 본능적인 유대감을 통해 브랜드와 그 기원에 뿌리를 둔 자유감을 전면에 내세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에트로의 뿌리와 기원을 통해 본인의 개인적인 과거와 연결하는 소통방식으로 재해석, 이번 '23 가을·겨울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에트로는 이번 2023 FW 시즌의 주요 패턴인 타탄체크, 크라바테리아 프린트, 페이즐리 패브릭을 통해 이번 팝업 스토어를 구성, 에트로의 새로운 디자인의 백들을 선보인다.
아이코닉 백인 배의 돛에서 영감 받은 V자 모양의 여밈이 유니크한 벨라 백, 행성을 둘러싼 고리에서 영감 받아 비스듬하게 경사진 타원형의 곡선 라인으로 디자인된 기하학적 구조의 사투르노 백을 선보인다.
에트로의 시그니처 페이즐리 자카드 패브릭 바디에 대조적인 솔리드한 컬러의 가죽 플랩 커버의 기본 스타일 또는 플로럴 자수 디테일과 폭스 헤드 버튼으로 포인트를 더해 선보이는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의 에센셜 백도 공개한다. 레이저 컷과 스트라이프 숄더 스트랩이 특징인 오버사이즈의 코파 토트백 등 에트로의 새로운 백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에트로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이벤트로 매장 방문객 대상으로 고객카드 작성 시, 에트로 캔디를 선물로 증정한다. 팝업 스토어는 9월 24일까지 운영되고, 이번에 선보이는 컬렉션들은 에트로 공식 온라인 부티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에트로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