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 랄프 로렌, 모터 스포츠 영감 받은 네오 클래식 폴로 오리널스 23 FW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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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랄프 로렌, 모터 스포츠 영감 받은 네오 클래식 폴로 오리널스 23 FW 컬렉션 공개
  • 이수빈
  • 승인 2023.09.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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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랄프 로렌이 유서 깊은 영국의 모터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폴로 오리지널스 2023 FW 컬렉션을 선보인다.

정교하게 제작된 레이싱 차량 뒤에 서 있는 미캐닉을 연상시키는 이번 폴로 랄프 로렌 오리지널스 컬렉션은 탁월한 품질과 절제된 우아함의 빈틈없는 조화를 보여준다. 

세심하게 선별한 패브릭으로 차원이 다른 아름다움을 뽑아내는 랄프 로렌 특유의 장인정신으로 시간이 지나도 존재감을 잃지 않는 스타일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랄프 로렌 아카이브의 빈티지 바이크 재킷 실루엣을 재해석한 ‘카모 오일 클로스 재킷’이다. 여러 단계의 수작업 공정을 통해 카모 프린트 원단을 코팅하고 워싱 하며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패턴이 매력적이다. 

여기에 전통적인 자동차 경주복을 모티브로 다양한 소재의 패치워크에 로고 그래픽을 더해 폴로 특유의 유서 깊은 룩을 완성했다.

비대칭적인 오일 클로스 재킷 또한 랄프 로렌 아카이브 피스에서 영감을 받았다. 극한의 조건에서 신체를 보호해 주는 퀼트 피싱 마감, 빈티지 느낌을 표현하는 레이싱 핀과 같은 레이싱복의 디테일을 십분 활용했다. 브리티시 밀레인(British Millerain®) 오일 클로스를 사용해 원단을 먼저 면으로 먼저 직조한 후 층층이 왁스 코팅으로 마감해 내구성을 더했다.

수작업으로 색을 입힌 레더 카페 레이싱 재킷은 미스터 로렌의 개인 옷장에 걸려 있는 재킷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섬세한 손길로 세월에 따라 갈라진 것처럼 의상을 닳게 만들고 장인들이 직접 시그니처 그래픽을 넣어 페인팅해 바이커가 오랜 시간 착용한 듯 빈티지한 모터사이클 의상을 재현해냈다.

다양한 시즈널 컬러의 13가지 독특한 원사로 짜여진 패턴이 돋보이는 페어 아일 스웨터부터 폴로의 필수품인 그레이트코트까지, 클래식한 폴로 랄프 로렌 제품들도 이번 폴로 오리지널스 컬렉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명 포토그래퍼 리차드 핍스가 감독한 이번 캠페인은 상징성을 지닌 굿우드 모터 서킷 경주 트랙의 부산한 피트 레인과 영국 교외의 고요한 시골길을 오가며 촬영됐다. 

폴로 오리지널스는 폴로 랄프 로렌 남성 가을 컬렉션의 일부로, 폴로 랄프 로렌 가로수길 스토어를 비롯한 일부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 폴로 랄프 로렌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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