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는 지난해 아이들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아동복지시설 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까지 모두 27곳에 실내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실내 공기 정화를 도울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벽면 플랜테리어를 비롯해 실내 정원 등을 조성해 아이들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완료된 27호점은 경기 화성시 최초 아동∙청소년 전담 지역아동센터로 많은 아이들에게 안전한 학습∙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푸른자리지역아동센터다. 

도로에 인접한 1층 건물이라는 점을 고려해 통유리창 일부를 다양한 공기정화식물로 꾸몄다. 또 실내에 다양한 화초를 배치했다. 실내 숲이 조성 완료됨에 따라 지역아동센터는 공기질 개선뿐 아니라 교육적, 정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코카콜라와 밀알복지재단이 2022년도 1차로 진행된 17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숲 조성과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 온 결과 실내공간 오염물질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수준이 약 4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경험과 전문성 갖춘 파트너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한국 코카콜라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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