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버즈, 스타필드 하남점에 친환경 콘셉트 신규 매장 오픈
상태바
올버즈, 스타필드 하남점에 친환경 콘셉트 신규 매장 오픈
  • 이수빈
  • 승인 2023.10.05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니커즈 브랜드 올버즈(Allbirds)가 지난 9월 27일 스타필드 하남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올버즈 가로수길 플래그십과 더현대 서울점에 이은 국내 세 번째 매장이다. 

올버즈는 지난 '16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팀 브라운과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 조이 즈윌링거가 설립한 친환경 스니커즈 브랜드다. 창업자 팀은 선수 시절 다양한 운동화를 경험해 보면서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합성 소재를 벗어난 새로운 신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가 태어나고 자란 뉴질랜드의 메리노 울에 주목, 신발 제품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섬유와 사탕수수를 가공해 만든 스위트폼(SweetFoamTM), 폐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신발 끈 등 모든 제품에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올버즈의 모든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친환경 브랜드를 표방한 만큼 신규 매장은 환경친화적인 콘셉트를 강조하여 꾸며졌다. 벽지는 천연 소재인 한지를 활용하고, 올버즈 제품에도 사용되는 폐 플라스틱을 활용한 신발 끈을 인테리어에 활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세심하게 준비했다.

바닥재는 화학물질 방출을 최소화한 그린가드(Green guard) 인증 제품을 사용,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마감재로 사용된 준불연 패브릭 원단은 국가에서 공식으로 인증한 환경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안정성을 보장할 뿐 아니라 동시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사진 올버즈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