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발생한 스타벅스 코리아 앱의 접속 장애가 복구됐다.
스타벅스는 이날 오전부터 음료의 사이즈를 무료로 올려주는 '오텀 사이즈업' 쿠폰을 발행했다. 첫 날부터 이용자가 몰리면서 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앱에 접속을 시도할 경우 '동시 접속자가 많아 잠시 대기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대기인원과 대기시간을 안내한 메시지가 나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접속 장애 조치가 완료됐다. 스타벅스는 해당 앱에 '오텀 사이즈업 쿠폰 관련 안내' 공지를 띄우고 "금일부터 진행되는 사이즈업 쿠폰 행사와 관련하여, 앱 주문 시스템 영향 사유로 일부 회원들의 쿠폰을 회수·재발송하는 작업을 시행 중이다. 인수한 쿠폰은 앱의 안정화 이후 회원들께 바로 제공해 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고객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는 2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오텀 사이즈업' 쿠폰은 아메리카노·카페라테·스타벅스 돌체라테·카라멜 마키아토·블랙 글래이즈드 라테 등 5개 종류 음료의 사이즈업을 무료로 해주는 쿠폰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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