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전 JTBC 앵커가 10년 만에 회사를 떠난다.
JTBC 관계자는 13일 복수의 매체에 "손석희 전 앵커가 최근 JTBC를 퇴사했다"고 밝혔다. 손 전 앵커는 이미 사직서 수리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공개된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현직에선 물러나지만 현업에는 있는 셈이다. 그렇다고 무슨 미련이 남아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무엇을 어떤 식으로 할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1984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다. 2013년에 JTBC로 보직을 옮겼고, 보도부문 총괄 사장을 맡았다. 이후 JTBC '뉴스9', '뉴스룸' 등의 진행을 해왔고, 2021년부터 JTBC 순회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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