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의 모친이 4일 별세했다.
방송가에 따르면 이상민의 모친 임여순 씨는 6년 간의 투병 생활 끝에 전날 사망했다.
임씨는 지난 2017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이상민과 함께 출연했다. 하지만 이듬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뒤 투병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은 지난달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엄마의 병세가 안 좋아지는 걸 6년째 보고 있다. 말도 못하시고 지금 날 못 알아보신다. 악착같았던 엄마가 약해지시는 걸 보기 힘들다"며 "어머니가 기적적으로 회복하면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이상민과 그의 여동생이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발인은 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