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3년간 암투병…"드디어 완치 판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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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3년간 암투병…"드디어 완치 판정 받아"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8.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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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도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윤도현이 암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윤도현은 지난 2021년 건강검진에서 암 진단을 받았다고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밝혔다.

그는 "많이 놀랐다. 하지만 받아들이고 정신을 차리고 치료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 먹고 2주간 약물 치료를 했으나 실패했다"며 "그래서 방사선 치료 결정 후 매일 아침 병원에 가서 치료했다. 이 과정은 2021년부터 몇일 전 2023년 여름까지의 일들"이라고 했다.

이어 "세상밖으로는 알리지 않기로 했다. 너무 많은 걱정을 하실 게 더 걱정이고 팬분들은 충격도 받으실 거 같다"며 "저희 부모님께도 알려드린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 와서 굳이 말씀드리는 이유가 있다. 드디어 암세포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생각에 잠겨 혼자 울기도 해보고 방사선치료 때문에 몸이 힘들어도 억지로 웃어보고 스케줄을 견뎌보기도 하면서 참 많은 교훈을 얻었던 시간이었다"며 "암세포보다 사실 부정적인 마음이 더 위험한 것이라는걸 뼈저리게 느꼈기에 긍정의 마음으로 부정적인 모든 것 들로부터 이겨내시길 바라는 맘으로 알린다"고 말했다.

또 "저도 3년이 정말 길고 지루하게 느껴졌다"며 "여러분은 공포와 고립을 택하지 마시고 그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치료하고 건강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 그만"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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