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6일 대게(즈와이카니) 조업이 풀려 이날 어획한 대게의 첫 경매에서 사상 최고액이 나왔다.
요미우리TV에 따르면 대게 조업은 6일 오전 0시에 일제히 해금돼 효고(兵庫)현 하마사카(浜坂)항구에는 오전 10시 반께 첫 조업을 마친 13척의 어선들이 돌아왔다.
정오 12시부터 시작된 경매에서 1.2kg의 수컷 대게는 사상 최고액인 1000만 엔(약 8668만 원)에 낙찰됐다.
중매인을 통해 1000만 엔짜리 대게를 손에 넣은 남성은 고베(神戸)시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사장으로 "어제가 생일이었는데 선물이다. 경매는 첫번째가 아니면 의미가 없기에 그 맛을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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