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낮 12시 33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아파트 상가 3층 식당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식당 주인 A씨가 2도 화상인 중상을 입었으며, 식당 유리가 깨지고 간판이 떨어지면서 옆 식당 직원과 행인 등 총 5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당시 영업하기 전이라 식당 안에 A씨 외 다른 손님은 없었다.
인근 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은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면서 창문이 살짝 흔들릴 정도로 폭발음이 컸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휴대용 부탄가스 잔류가스를 제거하던 중 갑자기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2차 폭발에 대비해 인근 도로를 통제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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