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오는 23일 신라면의 글로벌 콜라보 첫 제품으로 태국의 셰프 쩨파이와 ‘신라면 똠얌’ ‘신라면볶음면 똠얌’ 등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태국의 수프 요리인 똠얌의 맛을 신라면에 접목했다. 두 제품은 태국에서만 판매한다. 셰프 쩨파이는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딴 방콕의 길거리 레스토랑이 미슐랭 1스타를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농심 연구원들이 쩨파이 레스토랑을 방문해 시식을 하고 맛을 내는 노하우를 전수받은 뒤, 한국에 돌아와 제품을 개발했다. 이후 쩨파이 셰프를 한국 본사로 초청하는 등 시식과 조율을 통해 최종 레시피를 완성했다.
농심은 신라면 똠얌으로 태국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태국의 라면시장은 약 7000억원 규모로 저가형 제품이 시장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 농심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Tag
#농심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