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하던 70대 남성이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다.
27일 대구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쯤 서구 한 3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A(74)씨가 아래로 추락했다. 그는 밧줄과 도르래 장치를 이용해 옥상으로 김장용 배추를 옮기던 중이었다.
2층짜리 옆 건물 옥상에 떨어진 A씨는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김장용 배추를 지상에서 끌어올리던 중 도르래 지지대가 넘어지며 A씨를 덮쳤으며, 곧이어 그가 추락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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