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유니버설디자인으로 한국색채대상 블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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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유니버설디자인으로 한국색채대상 블루상 수상
  • 박성재
  • 승인 2023.11.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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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제21회 한국색채대상에서 색채기술에 해당하는 블루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하주차장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지하주차장 환경색채디자인’으로 이번 상을 수상한 KCC는, 2020년 익스테리어 컬러 트렌드북인 ACT로 그린상을 수상한 이후 두번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색채대상에서 블루상을 수상한 (왼쪽부터) KCC 컬러디자인센터 정성윤 팀장, 황상윤 프로, 한국색채학회 유은미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색채대상에서 블루상을 수상한 (왼쪽부터) KCC 컬러디자인센터 정성윤 팀장, 황상윤 프로, 한국색채학회 유은미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주차장 트렌드에 발맞춰 심플하고 눈에 잘 들어오는 컬러 그래픽과 사인을 중심으로 주변 시설물들의 조화와 가독성 있는 컬러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하주차장 환경색채디자인은 기존의 시인성 낮은 주차장 디자인에 ▲명료성을 더하는 컬러 패턴 ▲네온컬러 적용 ▲직관적인 방향 사인 그래픽 등을 적용해 고령자를 비롯한 적색맹이나 녹색맹을 가진 색약자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비상-안전 사인, 출입구간, 보행로, 코너∙꺾임 구간 등 ‘국민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간은 컬러 배색, 컬러 베리에이션, 명도∙채도 차이를 활용함으로써 비상상황에서도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맹희재 KCC 컬러디자인센터 상무는 "컬러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한국색채대상에서 유니버설디자인으로 블루상을 수상한 것은 KCC의 디자인 전문성을 인정받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이 사회 시설 전반에 확대 적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KCC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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