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서예' 등재 추진 [KD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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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서예' 등재 추진 [KDF ART]
  • 이태문
  • 승인 2023.12.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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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서예'의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TBS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문화심의회는 18일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서예'를 후보로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문화청은 서예의 역사 및 예술적 가치가 국내외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일본 문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세계에 알리기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일본 서예는 한자의 전래와 히라가나 발전과 함께 생활 속에 뿌리내려 지난 2021년 일본의 등록무형문화재가 됐다.

2024년 1월에 열리는 무형문화유산 보호조약 관계부서 연락회의에서 심의된 후 서예가 정식 후보로 결정되면 일본 정부는 내년 3월 말까지 유네스코에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3년 뒤인 2026년 11월께 유네스코의 정부간 위원회에서 심의될 전망이다.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에는 일본 전통 무대예술인 '노가쿠'와 '일식' 등 22건이 등재돼 있으며 현재 '전통술 만들기'가 제안돼 있다.

글·사진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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