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横浜)형무소의 수감자 285명이 집단으로 식중독에 걸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25일 가나가와TV에 따르면 요코하마시는 이날 요코하마 형무소에서 조리한 식사를 한 수감자 285명이 식중독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요코하마 형무소는 지난 20일 1129명분의 식사를 제공했으며 이날 저녁부터 21일 아침에 걸쳐 10대에서 80대 수감자들이 설사와 복통을 호소했다고 한다.
증상을 호소한 수감자의 대변을 검사한 결과 웰시균이 검출돼 형무소 식사가 원인인 식중독으로 판정됐다.
수감자들은 입원이 필요없는 경증으로 현재 회복 중이다.
시설 내 조리공장은 25일부터 업무 중지 처분을 받았으며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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