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네다(羽田)공항 활주로의 항공기 충돌 화재로 폐쇄됐던 활주로가 8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5일 니혼TV에 따르면 사이토 데쓰오(斉藤鉄夫) 국토교통상은 지난 2일 발생한 일본항공(JAL) 516편과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MA722편) 충돌 화재로 폐쇄된 활주로C가 오는 8일 재개될 거라고 발표했다.
이 발표를 받아 ANA(全日空)는 8일 이후 하네다공항을 이착륙하는 모든 항공편을 다시 운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 충돌 화재 사고로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에 탄 6명의 승무원 가운데 5명이 사망했으며 기장은 심한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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