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29일 서울지점에서 중국 센츄리 크루즈사와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출발하는 장강삼협 리버 크루즈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센츄리 크루즈(Century Cruise)는 지난 2015년 롯데관광개발과의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처음으로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내달부터 매주 2회(화, 금)를 시작으로 5월부터 8월까지는 매주 5회(화~일요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인천에서 충칭으로 출발하는 장강삼협 크루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1인 229만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의 혹독한 시련을 이겨내고 4년 4개월 만에 다시 센츄리 크루즈사와 장강삼협 크루즈 운항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크루즈 여행 외에도 JW메리어트, 캠핀스키 등 글로벌 체인 호텔에서의 숙박을 제공하는 등 고품격 명품 관광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대륙 중앙부를 흐르는 장강은 세계에서 3번째로 긴 강이다. 소설 삼국지에 나오는 역사적 공간이자 강 주변의 대협곡들과 산은 천하절경을 뽐내는 관광지다.

사진=롯데관광개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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