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6개국 언어로 '하나인증서' 발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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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16개국 언어로 '하나인증서' 발급 지원
  • 박성재
  • 승인 2024.03.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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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에서 16개국 언어로 ‘하나인증서’ 발급 지원∙외국인 실명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인증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을 획득하고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설 인증서다.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국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70여개 기관에서 비대면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국내 체류 외국인들은 하나EZ 앱에서 언어장벽 없이 하나인증서를 발급받고 금융거래 외에도 연말정산, 4대 보험 가입 조회 등의 공공기관 비대면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여권번호를 통해 금융거래를 이용하던 외국인 고객이 90일 초과 체류를 위해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은 경우, 하나EZ 앱에서 비대면으로 외국인등록증 번호를 실명번호로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도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다.

하나은행은 새로운 외국인 특화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하나인증서 받고 송금해봄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하나EZ 앱을 통해 하나인증서를 발급받고, 기간내 누적 3000 달러 이상 해외 송금하는 경우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 중 106명을 추첨해 전기자전거, 골드바, 에어팟프로, CU편의점 상품권 3만원권 등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외국인 고객들이 한국에서의 금융거래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하나은행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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