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에 문제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5일 마이니치(毎日)신문 등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4일(현지시간) 지난 2021년 1월 6일의 의회 폭동을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을 인정한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판사들은 지난해 12월 19일 콜로라도주 최고 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쫓아내라는 결정을 만장일치로 뒤집은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에 "미국을 위한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하며 이번 판결은 "향후 100년, 200년 회자될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직 확정을 앞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대통령 후보 자격 시비 문제를 털어내 재선 도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Tag
#미국
#트럼프
#대통령
#선거
#대선
#출마
#자격
#승인
#인정
#대법원
#연방
#후보
#공화당
#확정
#걸림돌
#장애물
#시비
#문제
#해결
#해소
#박차
#탄력
#지지자
#의회
#습격
#난동
#폭동
#사건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