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沖縄)의 이에지마(伊江島)에서 거대한 회오리바람이 발생했다.
5일 류큐신보(琉球新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가 지나 오키나와 본토와 이에지마 사이의 해역에서 발생한 회오리바람이 목격됐다.
이 회오리바람으로 호텔 유리가 깨지고 근처 창고도 파손됐다. 오후 1시 현재 부상 등 인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60대 남성은 "지금까지 회오리바람은 몇 번 봤지만 이렇게 큰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12시 28분 회오리바람 주의를 발표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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