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沖縄)현이 올 들어 첫 30도를 기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키나와현 하테루마(波照間)섬에서 3일 오후 2시 전 기온이 30.0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한여름 더위를 기록했다.
이날 오키나와현은 고기압에 둘러싸여 맑은 날씨를 보였고 남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공기까지 가세해 한낮의 기온이 계속 올라 전국 처음으로 30도를 넘어섰다.
지난해 기온 30도를 처음으로 넘어선 곳은 구마모토(熊本)현 미나마타(水俣)시로 4월 18일 최고 기온 30.2도로 관측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