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올봄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의 취직 내정률이 91.6%에 달했다.
15일 TBS뉴스 등은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의 공동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올해 1월 현재 대졸 예정자들의 취직 내정률이 지난해보다 0.7포인트 늘어난 91.6%라고 보도했다.
2년제 단기대학과 고등전문학교를 포함한 전체 취직 내정률도 지난해보다 0.6포인트 늘어난 91.4%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감소한 2021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해 최근 4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역대 3번째로 높은 취직 내정률을 기록했다.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영향이 거의 없어진 데다가 인력 부족으로 기업의 구인 수가 증가해 내정률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부과학성은 "인력 부족으로 기업의 채용 의욕이 높아지고 있다.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구인을 충족시키지 못해 조기에 내정을 받은 학생도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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