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글로벌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資生堂)가 대규모 조기 퇴직자를 모집한다.
29일 NHK 등에 따르면 시세이도는 이날 일본 국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시세이도 재팬의 조기 퇴직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으로 45세 이상으로 근속 연수가 20년 이상인 사원으로 약 1500명 규모가 된다.
모집은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로 퇴직일은 9월 30일이다.
연령에 맞춰 퇴직금에 가산금이 추가되며 희망자에게는 재취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부 기능을 제외한 일본 국내 사업에서 근무하는 사원 수는 약 13000여명으로 이번 조기 퇴직자 모집은 10%가 넘는 대규모다.
시세이도는 경쟁력 높은 브랜드 강화와 온라인 판매 확대, 그리고 경비 절감 등의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국내 사업의 수익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편 중국 시장의 의존도가 높은 시세이도는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국의 대중 제재 등의 여파로 큰 타격을 입어 주가가 1년 만에 32% 하락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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