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잘 나가는' 에이피알, 수출 역대 최대
상태바
'해외서도 잘 나가는' 에이피알, 수출 역대 최대
  • 박주범
  • 승인 2024.04.02 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디큐브 뉴욕 팝업스토어
메디큐브 뉴욕 팝업스토어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달 21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지난해 해외에서 2052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해당 수치는 해외 자회사와 자사몰, 총판 및 기타 매출을 모두 더한 것으로 2023년 전체 매출(5238억 원)의 39.2%에 해당한다. 2022년과 비교하면 42.8%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에서 6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7.3% 성장했다. ‘부스터힐러’를 중심으로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지난해 11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 역대 최대 월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피알

홍콩에서는 전체 16%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중국은 전체 18%의 매출을 차지했다. 일본은 K-뷰티 인기 상승을 타고 16%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기타 국가 매출 비중은 17%에 달했다.

향후 에이피알은 기존에 강세를 보인 자사몰을 비롯하여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홍콩과 뉴욕에서 진행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통해 K-뷰티의 명성을 확인했으며,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창립 때부터 글로벌을 지향해온 만큼 앞으로도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에이피알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