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료 전문기업 티젠에서 지난달 출시한 콤부차 신제품 3종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스틱을 돌파했다. 2초에 1스틱 이상 팔린 셈이다. 티젠의 콤부차 전체 누적 판매는 4억 스틱에 이른다.
티젠은 이번 신제품의 인기 요인으로 봄과 잘 어울리는 새콤달콤한 매실, 청귤라임, 스트로베리키위에 유산균 발효차, 당류 0g, 저칼로리 등 건강함이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간편하게 타 먹을 수 있는 분말 스틱형 콤부차 제품이라는 점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신제품은 당류는 빼고, 칼로리는 1스틱당 15kcal로 낮다. ‘티젠 콤부차 매실’은 소화에 좋다고 알려진 국산 매실 과즙 분말과 생유산균을 사용했다. ‘티젠 콤부차 청귤라임’은 제주산 청귤을 사용했고 감귤류에 많은 나린진(Naringin)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티젠 콤부차 스트로베리키위’는 봄 대표 과일인 충남 논산 딸기를 사용했고, 레드비트 추출물을 함유했다.
티젠 관계자는 "기온이 점점 올라가면서 시원한 음료를 찾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콤부차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콤부차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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