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전통적인 워치 메이킹의 진수를 담은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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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전통적인 워치 메이킹의 진수를 담은 컬렉션 공개
  • 이수빈
  • 승인 2024.04.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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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이 장인 정신으로 워치 메이킹의 경이롭고 새로운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낸 다채로운 워치 컬렉션을 선보인다. 루이 비통은 지난 2014년 스위스 머렝에 위치한 ‘루이 비통 라 파브리끄 뒤 떵 시계 공방’을 메종의 첫 시계 제조업체로 선언하고 세계적인 워치메이커,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들과 함께하고 있다.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Louis Vuitton Escale Cabinet of Wonders), 왼쪽부터 코이즈 가든,  스네이크즈 정글, 드래곤즈 클라우드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Louis Vuitton Escale Cabinet of Wonders), 왼쪽부터 코이즈 가든, 스네이크즈 정글, 드래곤즈 클라우드

새로운 컬렉션 중 하나인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Louis Vuitton Escale Cabinet of Wonders)’는 가스통-루이 비통의 소장품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환상적인 세계를 표현한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해당 컬렉션은 루이 비통 시계 공방만이 아닌 워치 메이킹 분야의 또 다른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례 없는 수준의 창의성과 기술적 완벽함을 갖췄다.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 코이즈 가든’의 명상적인 디자인은 150시간의 세심한 수작업의 결과물이다.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 스네이크즈 정글’은 총 367개의 개별 조각으로 구성됐다.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넷 오브 원더스 드래곤즈 클라우드’에는 다마스크 상감 기법을 적용했다.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 컬렉션의 세 가지 모델은 각각 2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루이 비통의 ‘보야제 플라잉 투르비옹 플리크아주르’는  푸아송 드 제네바 인증을 받을 정도로 공예와 하이 워치 메이킹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다. 1886년에 설립된 제네바 인증은 시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부품의 제조와 마감의 수준을 보여준다. 

루이 비통은 해당 워치에 공예와 하이 워치 메이킹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플리크아주르 에나멜 기법을 적용했다. 워치의 다이얼은 루이 비통 라 파브리끄 뒤 떵 시계 공방에서 개발되었으며, 무브먼트의 완벽함을 고스란히 들여다볼 수 있는 현대적인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케 한다. 

루이 비통의 기술적 완성도는 시곗바늘의 배치에서도 볼 수 있다. 두 바늘을 정확한 중심에 맞춰 초미세한 부분까지 수작업으로 조정해 마치 시곗바늘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준다. 80시간의 파워리저브 기능을 만들어내는 168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칼리버를 조립하는 데에만 120시간 이상이 소요되고, 1분마다 스스로 회전하는 조속기의 케이스는 대문자 V로 디자인했다.

사진 루이 비통

이수빈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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