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대한민국을 뒤흔든 판다 신드롬에 중국 판다 기지 관람 여행상품 ‘성도 팬키지’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사천성에 위치한 성도(청두)는 사천요리와 삼국지 역사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판다 열풍에 중국 자이언트 판다의 고향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성도 4~5일 #팬키지 여행’은 판다 기지 관람과 사천요리, 성도 도심 관광을 즐기는 코스로 구성된다. 판다 테마파크, 와룡 판다 자연보호구역, 도강언 판다 기지 등 최대 3곳의 판다 기지를 방문한다.
선택 관광 사전 예약 시에는 와룡 판다 자연보호구역에서 직접 판다의 집을 청소하고, 대나무 먹이를 만드는 사육사 체험이 가능하며, 국제인증 봉사활동 수료증도 발급 받을 수 있다.
팬키지 여행 상품에서 시티투어 패키지는 1일 자유여행이 포함되거나 성도와 근교 도시 충칭을 관광하고, 자연 유람 패키지는 성도와 가까운 구채구, 동티벳을 여행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얼마 전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향한 아기 판다를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고객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 주고자 여행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사진=하나투어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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