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패션 브랜드 로로피아나는 완연해진 봄을 더 완벽하기 즐기기 위한 화사한 포인트 아이템를 다수 선보였다. 차분한 매력의 스톨부터 봄 컬러를 가득 담은 실크 타이 스카프 등 좀 더 스타일리시한 봄 코디를 위한 취향 저격 아이템들을 모두 만나보자.
동양의 언덕을 부드럽게 표현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블루 아이즈 스톨은 꽃의 차분한 아름다움을 연상시키는 매혹적이고 반복적인 장식 프린트로 디자인해 서정적인 매력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어떤 날씨에도 편안하게 착용하기 좋은 부드럽고 따뜻한 디자인과 실크 특유의 광채로 강조된 고급스러운 컬러는 차분한 봄 코디 아이템으로 충분히 매력적이다.
봄의 컬러를 좀 더 만끽하고 싶은 이들은 맥시 크레스트 스톨도 있다. 부드럽고 따뜻한 최상의 섬유를 활용한 자카드 직조 캐시미어 소재로 제작된 맥시 크레스트 스톨은 다양한 직조가 조화를 이루는 패턴으로 크레스트 로고와 스트라이프 모티프를 강조해 화려한 매력을 더했다. 컬러는 화이트와 웜 베이지, 플럼 플라워로 만나볼 수 있다.
캔버스에 붓놀림을 더하듯 생동감 넘치는 색상의 액세서리를 원한다면 크레스트 스톨이 제격이다. 입체적인 자카드 소재의 로로피아나의 문장이 돋보이는 리넨과 실크 혼방 스톨은 아이코닉한 무드에 더해진 다채로운 텍스처의 직조 디자인으로 깊이감을 더했다. 컬러는 따뜻한 그레인 베이지와 비비드한 교토 오렌지, 차분한 딥 퍼시픽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한 끗 차이로 패션 감각을 표현하는 방법은 스카프와 타이 밴드와 같은 스몰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것. 도트 프린트가 장식된 실크 트윌 삼각형 스카프는 한쪽 끝에 스퀘어 디테일로 로고를 표현해 절제된 품격을 선사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유쾌한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스카프는 작은 차이로 스프링 룩에 풍성한 매력을 더해줄 것이다. 섬세한 투톤 플로럴 디테일의 부드럽고 풍성한 실크 꽃으로 디자인된 타이 밴드 또한 손목에 가볍게 감아주거나 핸드백 핸들에 매듭지어 절제된 세련미를 더해줄 수 있어 봄 시즌 룩에 특별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사진 로로피아나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