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사카 엑스포, 해외관 건설 60개국에서 40개국으로 줄어 난항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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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사카 엑스포, 해외관 건설 60개국에서 40개국으로 줄어 난항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4.1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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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이하 오사카 엑스포)의 꽃인 해외관 규모가 대폭 축소된다.

14일 요미우리(読売)신문은 참가국이 직접 비용을 내서 해외관을 짓겠다고 한 나라가 당초 60개국에서 40개국으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당초 7월까지 해외관 공사를 마칠 것을 요구했지만 참가국은 자재 가격 급등 등의 이유로 힘들다고 밝혀 올해 2월 완료 시기를 10월 중순으로 연기한 바 있다.

현재 14개국만 공사를 개시해 전체 참가국의 26%에 불과하며 공사를 시작하지 않은 나라 가운데 17개국은 아직 건설업자와 계약도 맺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오사카부와 오사카시는 오사카 엑스포의 지역 내 경제 파급 효과가 1조 6000억 엔(약 14조 460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경제산업성은 오사카 엑스포의 전국 경제 파급 효과를 2조 9000억 엔(약 26조 2096억 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오사카 엑스포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오사카시 서쪽 인공 섬인 유메시마에서 내년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 동안 개최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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