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로 국제적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이미지를 3D로 구현했다.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했다.
올 연말까지 △흰머리 독수리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 총 4종의 멸종 위기종을 다뤄 대중들의 탄소 저감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다양한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활동을 펼친다. 인플루언서 세스와 협업해 캠페인 주목도를 높인다. 세스는 타임스스퀘어에서 멸종 위기 동물에 관한 피켓을 들고 이를 SNS에 업로드 해 메시지를 확산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 및 미국 국립야생동물연합과 협력해 멸종 위기 동물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미국 1만여 개 학교에 무료 배포한다. LG전자는 두 단체와의 지속적 파트너십을 위해 총 15만 달러(약 2억원)의 후원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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