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 5월 대통령 취임식 후 첫 해외순방으로 중국 선택 [신냉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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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푸틴, 5월 대통령 취임식 후 첫 해외순방으로 중국 선택 [신냉전 시대]
  • 이태문
  • 승인 2024.04.2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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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26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의 재계 이익 단체 '러시아 산업·기업인 연맹'(RSPP) 회의에서 "5월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로이터통신이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5월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지만 본인이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월 대통령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5선에 성공해 2030년까지 새 임기를 시작한 푸틴 대통령은 5월 7일 취임식을 앞두고 있으며 첫 해외 순방으로 중국을 선택한 것이다.

중국 방문은 5월 하순께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유럽 순방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해 3월 정권 3기 출범 직후 러시아를 전격 방문한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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