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히가시데・가라타 불륜의 엄청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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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히가시데・가라타 불륜의 엄청난 파문
  • 이태문
  • 승인 2020.01.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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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한 광고 회사들 속속 방송 취소와 동영상 삭제
와타나베 겐의 딸이자 아내 안(杏) "용서할 수 없다"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東出昌大, 31)와 가라타 에리카(唐田えりか, 22)의 불륜이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인기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이 22일 인기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부인 안(杏, 33)과 별거 중이라고 전하면서 그 이유는 영화 '아사코'에 동반 출연한 가라타 에리카와의 불륜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불륜설을 보도된 이날 밤 가라타 에리카의 소속사는 팩스로 "본인의 경솔한 행동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측도 불륜을 인정하며 “어리석고 미숙하며 책임감이 결여된 행동이다. 어떤 비난을 받아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이번 이미지 실추로 출연 광고의 방송 취소와 삭제 등이 이어져 광고 해지의 가능성이 높아져 향후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먼저 그가 출연찬 구강용품 브랜드 선 스타 덴탈 브러시 ‘G·U·M’ 측은 출연 동영상을 삭제하며 “일단(사이트로부터 동영상을) 취하하고, 향후의 대응을 검토해 간다"고 밝혔다. 그리고 맞춤 슈트의 브랜드 'KASHIYAMA'는 사실 관계를 확인 후 광고 계약에 대해 신중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출연한 패밀리용 미니밴 프리드(FREED)의 메이커 혼다 측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적절한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프리드의 동영상을 공식사이트와 유튜브에서 삭제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지난 2013년 NHK 드라마 '잘 먹었습니다'에 일본 국민배우 와타나베 겐(渡辺 謙)의 딸인 부인 아내 안(杏)과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어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이번 별거와 불륜 소동으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안은 남편의 행동을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들은 임신중에 두 사람이 불륜한 점, 상대 여자가 같은 작품에 출연 당시 10대였다, 그리고 더 이상 연락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여전히 연락을 취하며 계속 만난 사실 등을 꼽으며 아내로서 용서하기 힘든 요소가 많다고 지적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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