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6일 오전 브리핑에서 신천지의 100억 기부를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이어 권영진 시장은 "돈 보다 대구 방역에 힘써주길 바란다. 현재 신천지 확진자들이 생활치료센터 거부 사례가 다수 나타나고 있다. 검사를 거부하는 교인도 많다"고 말했다.
또 권영진 시장은 "방역 대책 방해 행위와 다름없다. 신천지에 경고한다. 신천지 교인은 진단검사 응하고 센터입소해야 한다. 교주 이만희가 책임지고 해야한다"고 격하게 강조했다.
6일 현재 대구시 확진자는 367명 늘어난 4673명이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통계와 다소 다른 것은 현장 상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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