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큐트 아트(Acute Art)는 유명 작가 카우스(KAWS)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유형의 미술 작품 '익스팬드 홀리데이(EXPANDED HOLIDAY)'을 지난 12일 전세계적으로 런칭했다고 밝혔다. 가상과 현실을 나란히 놓는 이 작품은 카우스 특유의 유머감각을 전하면서 어큐트 아트 앱을 통해 미술 작품을 소유할 수 있다.
현대 유명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인 카우스의 이번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과 가상의 데이터가 혼합되는 작품은 어큐트 아트 앱으로 미술작품을 소유·거래함은 물론 아트와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을 창조했다.
이번 론칭은 총 세 파트로 구성되며, 각각은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 유럽, 중동, 북미 및 남미 지역의 주요 도시의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인 컴패니언 (COMPANION) 전시, 어큐르 아트 웹사이트를 통해 25개의 AR 조각품을 소유하여 다양한 장소에서 작품을 즐기며 다른 이들과 공유 할 수 있는 컴패니언 에디션(COMPANION Edition), 그리고 어큐트 아트 앱을 통해 24시간부터 10일 동안 소유하게 되는 오픈 에디션을 취득하며 SNS를 통해 그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앳 디스 타임 에디션(AT THIS TIME Edition)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티스트 카우스는 “AR을 통해 달성하고 경험할 수 있는 퀄리티가 어느 정도인지 깨달았을 때 바로 AR의 잠재력에 매료되었다. AR은 제 작업 세계를 전혀 다른 차원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장소나 규모 면에서의 가능성을 무한대로 늘려주는 이러한 매개체로 새로운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기대된다” 고 말했다.
글로벌 공개 전시회는 도하(이슬람 미술 박물관), 홍콩(대관람차), 런던(밀레니엄교), 맬버른(빅토리아 국립미술관), 뉴욕(브루클린 박물관), 뉴욕(타임스퀘어), 파리(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 서울(DDP), 타이베이(중정기념당), 탄자니아(세렝게티 국립공원) 도쿄(시부야 교차로) 등 11개의 주요 도시에 설치하며, 오는 26일까지 어큐트 아트 앱을 다운로드하여 감상 할 수 있다.
사진=어큐트 아트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