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앱, 몸캠피싱 보안센터...몸캠피씽 피해구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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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앱, 몸캠피싱 보안센터...몸캠피씽 피해구제 진행
  • 허남수
  • 승인 2020.03.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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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가장해 불특정 남성에게 접근한 뒤 화상 채팅을 통해 음란 행위를 하도록 유도하고 해당 장면을 촬영해 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해 금전을 갈취하는 수법인 '몸캠피싱'의 피해자가 최근 몇 년 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최근 이 수법의 피해자들의 상당수가 젊은 남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청소년과 대학생 등 젊은 남성들이 범죄조직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전체 피해자 중 절반에 가까운 수치가 기록되기도 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남성들은 성적 호기심이 왕성하고 경계심이 비교적 적어 이러한 수법에 쉽게 당하고 있는 것"이라 보고 있다.

임한빈 시큐어앱 대표는 "몸캠피씽을 비롯한 성 관련 범죄에 청소년과 청년들이 강한 경계심과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차원에서의 정책이 절실하다"며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스스로 부적절한 행동을 가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대표는 "찰나의 호기심으로 인해 몸캠피씽에 당하게 됐다면 주저 말고 보안센터나 대응기관에 신고를 접수하고, 구제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영상 유포를 막는 등의 기술적 대응을 통해 피해가 번지기 전에 현재 닥친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큐어앱은 지체 없이 대응하면 피해 없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보안회사 시큐어앱은 늘어나는 디지털 성범죄와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응하며 피해자에게 모바일 보안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24시간 무료상담을 지원하는 등 피해 구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이 같은 범죄에 당했다고 인지했다면 가능한 한 빠르게 보안 전문 기관에 문의하여 금전적 피해와 영상 유출에 대한 피해 등 모든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큐어앱은 24시간 긴급상담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사이버범죄와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범죄 확산 분위기를 제압하는 등 범죄 예방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사진 = 시큐어앱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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