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생당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건강해야 남북 북미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1일 페이스북 계정에 "CNN 보도는 김정은 위원장의 수술 및 중태설을 보도하고 있다. 우리정부는 확인된 사실이 없고 신뢰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아무런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고 우리 정부의 견해와 같다. 설사 김정은 위원장이 추측하는 대로 심근경색수술을 받았다 하더라도 흔히 있는 수술로 쾌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 故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보도에도 건강하게 장수해야 한반도 평화에 필요하다 했다. 일부 보수단체에서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지만 지금도 마찬가지 생각이다. 또한 한미 양국 정부의 사실 확인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믿는다"고 했다.
앞서 CNN은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위독한 상태라는 정보가 입수돼 미국 정부가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은 없다고 밝혔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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