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클리에 이어 이번에는 포르쉐가 수난당했다.
서울 강남역 유흥가에서 술 취한 남성이 아무런 이유 없이 포르쉐 차량을 훼손하고, 차주를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24일 서초 경찰서는 해당 남성 A씨를 폭행 및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시가 1억원 이상의 포르쉐 718 박스터 모델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길 가던 여성들과 다툼을 벌였고, 이를 인터넷 방송 촬영을 하던 BJ가 말리자 욕설을 한 후 이유 없이 피해 차량에 올라타는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폭행 피해를 입은 차주의 포르쉐는 앞뒤 손상으로 수리값만 2000만원 이상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수원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시간 2억원 상당의 벤틀리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해 입건 되는 등 고급 외제차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수난을 당하는 모양새다. 당시 해당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아무런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다.
사진=보배드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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