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선보인 LG 그램 글로벌 광고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2월 말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 LG 그램 노트북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한 후 8주 만에 조회수 3천만을 훌쩍 넘겼다.
영상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들이 LG 그램을 들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제품을 소개한다.
기존 광고와는 달리 제품 특징을 설명하지 않고, 대화면에 휴대성이 탁월한 LG 그램만의 장점만을 춤 동작과 표정으로 표현했다.
LG전자는 2014년 LG 그램을 처음 선보인 이후 미국, 일본, 중국 등으로 출시국을 확대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캐나다, 이탈리아, 독일을 포함하면 LG 그램 출시 국가는 총 15개로 늘어난다.
해외 반응도 긍정적이다. LG 그램은 올 초 미국 소비자매체로부터 '최고 대화면 노트북', '최고 배터리 성능 노트북' 등으로 연이어 선정된 바 있다.
LG 그램 14와 LG 그램 17은 이 매체가 실시한 노트북 종합 성능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2020년형 LG 그램 17(모델명: 17Z90N)은 시야각과 색상 표현 범위가 넓은 ‘IPS(In-Plane Switching) 패널’에 초고해상도 WQXGA(2,560 x 1,600)를 구현했다.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은 인텔 8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지난해 모델 대비 2배 가량 향상됐으며, 16:10 화면비율을 지원해 사진·영상 편집, 문서 작업 등에 편리하다.
또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시간을 확보하면서도 무게는 1350그램(g)에 불과하다.
사진=LG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