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코로나 감소 韓中 경제회복 가속, 뒤늦은 일본 경기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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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코로나 감소 韓中 경제회복 가속, 뒤늦은 일본 경기악화"
  • 이태문
  • 승인 2020.04.2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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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온 한국과 중국에 비해 뒤늦은 대책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의 경기 악화를 지적했다.

교도(共同)통신은 26일 한국과 중국 등 동아시아 나라에서 코로나 감염자의 감소가 두드러지면서 사람들의 왕래도 재개되었고, 경제활동의 회복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비해 일본은 감염자 증가세가 계속 이어져 긴급사태 선언의 연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주변국보다 뒤늦은 대책이 경기 악화의 치명타가 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2월 중순에 연일 2천명 이상이었지만, 3월 이후로 100명을 밑도는 날이 많으며, 한국도 3월 중순 이후는 코로나19 종식 경향으로 최근에는 한 자리 숫자의 날도 많다고 전했다.

누적 확진자 1만명을 넘어선 4월 20일에 일본이 앞서기 시작했으며, 대만을 비롯해 베트남, 말레시아도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성공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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