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올세이프', 몸캠피싱 피해구제 업무 24시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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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체 '올세이프', 몸캠피싱 피해구제 업무 24시간 진행한다
  • 허남수
  • 승인 2020.05.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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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성착취를 통해 돈을 뜯어내는 이른바 '몸캠피싱'이 최근 급증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수법은 지난 4년간 누적 피해자가 3만여명에 달한다는 통계도 있다. 

보안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와 같은 수치는 신고 접수된 건에 한해 집계된 것이므로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피해자가 성착취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몸캠피싱은 온라인 공간에서 여성을 가장한 범죄조직이 주로 카카오톡 영상통화로 피해자의 음란행위를 유도하고, 그 장면을 촬영한 뒤,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이 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해 돈을 갈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이렇게 지인들을 대상으로 영상을 유포한다는 점에서 협박의 실효가 높은 것이 이 수법의 특징이다. 많은 전문가들도 이를 몸캠피싱이 단 시간에 퍼질 수 있었던 이유로 꼽는다.

보안업체 올세이프 관계자는 "스마트폰 해킹 및 SNS 등을 바탕으로 피해자의 실제 지인들에게 음란 영상을 유포하는 만큼 당할 경우 매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만약 당하게 됐다면 빠르게 보안 업체에 문의해 영상 유포를 차단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는 등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올세이프는 APK파일을 이용한 동영상유포협박에 24시간 대응시스템을 갖추며 피해자 구제에 나서고 있다. 

IT 전문가들로 구성된 올세이프의 디지털 성범죄 전담팀은 시간대별로 충분한 인원이 배치돼 지체없이 악성 범죄에 대응하고 있으며, 카톡영상통화 녹화 및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동영상 유포 차단 솔루션과 1:1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공 중이다.

올세이프는 현재 사이버 성범죄에 당한 피해자들을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한 365일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어느 시간대에도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사진 = 올세이프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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