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돈암초등학교 야간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 등교가 전면 취소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돈암초 관계자는 "야간 당직자가 1일 오후 7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학교와 병설 유치원 등교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한 초등 1~2학년 학생과 유치원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등교 중지를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역학조사가 끝나면 교육청 등과 협의해 향후 등교 재개 일정과 3일로 예정된 3~4학견 학생들의 등교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당직 근무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로 학생과 직접 접촉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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