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이 #42~#50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6일 알렸다. 대부분 탁구장 관련자이거나 동거인이다. 특히 구청은 목2동 목동탁구클럽(5. 28.~ 6.2.) 스마일탁구장(5. 30.) 양천탁구클럽(5. 30.~ 6.3.) 방문자는 증상과 관계 없이 양천구 보건소(02-2620-3856)로 즉시 연락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6일 오전 발표 후 오후 양천구청은 '확진자는 #50까지만 발생'이라고 알려왔다. 이에 기사 일부를 수정합니다. 6일 14:30 편집자 주)
다음은 양천구청이 밝힌 확진자 관련 내용과 보도자료 전문이다.
42~51번째 확진자 발생 알림
※ 목2동 목동탁구클럽(5. 28.~ 6.2.) 스마일탁구장(5. 30.) 양천탁구클럽(5. 30.~ 6.3.) 방문자는 증상과 관계 없이 양천구 보건소(02-2620-3856)로 즉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42~51번째 확진자 발생 알림>
○ 42번 : 50대 / 남 / 목5동 거주 / 탁구장 관련 / 동거인 3명 검사중
○ 43번 : 50대 / 남 / 목3동 거주 / 탁구장 관련 / 무증상 / 동거인 없음
○ 44번 : 60대 / 남 / 목2동 거주 / 탁구장 관련 / 동거인 2명 검사중
○ 45번 : 50대 / 여 / 목2동 거주 / 44번 확진자 동거인 / 무증상
○ 46번 : 50대 / 여 / 목2동 거주 / 탁구장 관련 / 동거인 없음
○ 47번 : 60대 / 여 / 목2동 거주 / 탁구장 관련 / 동거인 없음
○ 48번 : 50대 / 남 / 목3동 거주 / 탁구장 관련 / 동거인 없음
○ 49번 : 60대 / 남 / 신월7동 거주 / 탁구장 관련 / 무증상 / 동거인 1명 검사중
○ 50번 : 70대 / 여 / 신월7동 거주 / 40번 확진자 동거인 / 무증상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서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는 ▲42번(목5동 거주, 50대 남성) ▲43번(목3동 거주, 50대 남성) ▲44번(목2동 거주, 60대 남성) ▲45번(목2동 거주, 50대 여성) ▲46번(목2동 거주, 50대 여성) ▲47번(목2동 거주, 60대 여성) ▲48번(목3동 거주, 50대 남성) ▲49번(신월7동 거주, 70대 여성) ▲50번(목2동 거주, 10대 남성)이다.
42·43·44·46·47·48번 확진자는 양천구 소재 탁구클럽 관련자로 확인됐다. 그 외에 45·49번은 각각 44번·40번 확진자(6월 5일 양성판정, 양천구 소재 탁구클럽 관련)의 배우자, 50번은 41번 확진자(6월 5일 양성판정, 인천시 소재 개척교회 관련)의 동거인이다.
42·43번 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인 서남병원으로 이송 완료한 상태이며, 그 외에 추가 발생자는 이송할 국가지정병원에 병상을 요청한 상태이다. 이송 후 즉시 확진자들 거주 지역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확진자 동선과 그 외에 정보는 확인되는 대로 양천구 홈페이지 및 SNS(블로그, 인스타그램)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양천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0명이 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곳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니,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사람 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잘 쓰는 등 주의를 해야 한다.“며 “나와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