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술집을 떠올리면, 무조건 "부어라, 마셔라" 방식의 과음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세대교체'의 흐름 속 젊은 층은 합리적인 가격에 맛 있는 안주 및 메뉴와 적당한 한 잔을 추구한다.
트렌드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불황의 늪에 빠진 주점 창업 아이템들이 되새겨 봐야 할 부분이다. '가성비에 집중한 메뉴 구성'으로 업계 모범 답안으로 불리는 '도쿄술집'의 성공 전략이기도 하다.
'맛있는 한국형 이자카야'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주점이지만, 맛의 경쟁력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실제로 가성비가 높은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젊은 여성 및 직장인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단골 고객들의 입을 타고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다.
요즘 같이 식재료 구성이나 위생에 민감한 시기, 매일매일 신선한 식자재 배송을 통해 메뉴 구성 준비단계 부터 확실한 체계를 갖췄다. 이렇게 구성된 모둠 야끼도리, 모리아와세, 치킨가라아게 등의 정통 일식 요리는 맛의 퀄리티까지 선사한다.
무엇보다 바이러스 이슈와 장기 불황의 여파 속에서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이들이 많은 현실을 감안한 '가성비 전략'이 눈에 띈다. 대개 일식 요리라고 하면 부담스러운 가격일 것이라는 선입견이 많은데, '도쿄술집'에선 맛과 퀄리티를 갖춘 이들 메뉴를 합리적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창업 전부터 국비지원 학원의 연계와 본사 교육 지원 시스템을 통해 초보 창업자도 높은 퀄리티의 맛 구현이 가능하다. 일식집은 비싼 요리와 대가들에 의해 구현된다는 선입견 역시 깨는 대목이다.
심지어 대부분의 레시피 조리 과정도 쉬운 조리 시스템 구축 덕분에 3단계로 끝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최상의 퀄리티를 갖춘 레시피를 누구나 쉽게 구성해 창업자의 편의성과 인건비 절감 포인트를 살리면서,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양질의 메뉴를 합리적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나타나는 셈이다.
'도쿄술집'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구현할 수 있는 퀄리티 높은 맛의 경쟁력은 소비자와 창업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성공 전략 포인트"라면서 "불황의 시기에도 보다 많은 고객 확보와 실적 향상을 주도하고 있는 '도쿄술집'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쿄술집’은 가맹점 실적이 안정적이어서 지속 운영이 가능한 창업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높은 객단가로 수익성 또한 갖췄다.
사진 = 도쿄술집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