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유기농 식품점 만족도...‘자연드림’이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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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유기농 식품점 만족도...‘자연드림’이 가장 높아
  • 박홍규
  • 승인 2020.08.0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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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매출액 상위 3개 유기농 식품점 '자연드림' '한살림' '초록마을' 서비스 이용경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자연드림'이 가장 높았다. 소비자 만족도는 유기농 식품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서 평가했다. 

종합만족도는 서비스 품질 만족도, 상품 특성 만족도, 호감도의 중요도(가중치)를 반영한 평균값으로, 조사대상 3개 유기농 식품점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81점이었다. 

사업자별로는 자연드림 3.85점, 한살림 3.81점, 초록마을 3.78점 순이었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평균 3.83점이었고, 사업자별로는 자연드림 3.87점, 한살림 3.81점, 초록마을 3.80점 등의 순이었다.
  
상품 특성 만족도는 평균 3.66점이었고, 사업자별로는 자연드림 3.70점, 한살림 3.65점, 초록마을 3.64점 등의 순이었다. 호감도는 평균 3.60점이었으며, 사업자별로는 자연드림 3.63점, 한살림 3.60점, 초록마을 3.56점 등의 순이었다.

또 주로 이용하는 유기농 식품점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상품의 안전성을 믿을 수 있어서’가 59.3%로 가장 많았고, ‘상품의 품질이 좋아서’가 28.9%, ‘상품의 맛이 좋아서’, ‘매장이 집과 가까워서’가 각각 3.8% 등이었다. 유기농 식품점에서 구매한 상품으로는 ‘채소’가 70.3%로 가장 많았고, ‘축산물(육류, 계란, 햄/소시지 등)’이 56.1%, ‘과일’이 51.8%로 뒤를 이었다. 복수응답.  

유기농 식품점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는 8.0%(96명)였고, 총 256건의 피해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으로는 ‘식품 부패·변질’이 46.9%로 가장 많았고, ‘매장 상품 배송 시 파손’ 32.3%, ‘함량·용량 부족’ 24.0%, ‘용기 파손 등으로 인한 상해’ 22.9% 등이었다. 복수응답.

조사대상 : 유기농 식품점 서비스(매출액 상위 3개 사업자*) 이용경험자 1,200명(사업자별 400명 균등할당) * 자연드림, 초록마을, 한살림(가나다순)
조사방법 : 온라인 설문조사(’20.4.16. ∼ 4.24.)
분석개요 : 만족도는 부문별 가중 평균 적용(5점 리커트 척도),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83%p

사진=한국소비자원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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