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자 400명대 폭등...'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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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자 400명대 폭등...'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가나?
  • 황찬교
  • 승인 2020.08.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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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441명이 추가돼 전체 1만87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지자수는 지난 24일과 25일 200명대로 감소한 이후 26일 320명에서 이날 441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 3월 7일 483명이 기록된 이후 173일 만이다.

신규확진자 441명 중 해외유입 7명을 제외한 434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 등 수도권이 313명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8명, 대구 12명, 광주 39명, 대전 3명, 울산 2명, 강원 14명, 충북 1명, 충남 15명, 전북 2명, 전남 13명, 경북 3명, 경남 8명, 제주 1명 등이었다.

문제는 확산세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집회 등으로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고, 광주 북구 각화동 소재 성림침례교회에서 현재까지 39명이 확진되는 등 지역별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확산세가 지금처럼 지속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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