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코로나 악연"..마켓컬리 냉장 2센터, 직원 확진으로 긴급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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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코로나 악연"..마켓컬리 냉장 2센터, 직원 확진으로 긴급 폐쇄
  • 박주범
  • 승인 2020.08.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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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의 냉장2센터에서 지난 28일 근무한 직원 ㄱ씨가 30일 오전 보건당국에 의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지난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과 23일 함께 식사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ㄱ씨가 근무한 냉장 2센터는 이날 오전 긴급 폐쇄됐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세스코 전문 방역을 통해 냉장 2센터의 모든 구역 및 확진자가 다녔던 모든 구역의 방역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마켓컬리는 방역당국에 당일 근무자 출근부, CCTV 등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ㄱ씨는 근무 시 마스크 착용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계자는 "ㄱ씨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현재 방역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조사 후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해당 센터는 폐쇄할 예정"이라며, "코로나 상황에서 현재 각 센터 간 교류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출고되는 모든 상품은 냉장 2센터가 아닌 다른 센터에서 출고되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8일 마켓컬리 제2화물집하장에서 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 조치를 취했다. 이후 당국 지침에 따라 해당 집하장이 지난 29일 0시 정상 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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