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냉동센터 직원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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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냉동센터 직원 코로나 확진
  • 김상록
  • 승인 2020.10.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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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마켓컬리 냉동센터에 출근한 직원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이 직원은 6일 오후 7시부터 7일 새벽 1시까지 냉동 센터에서 자재 공급 업무를 진행했다. 상품 피킹, 포장 등 상품을 직접 다루는 업무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은 7일 퇴근 후 증상이 나타난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저녁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켓컬리는 방역당국에 확진자가 근무했던 6일 냉동 센터 근무자 출근부 등 관련 자료를 제출했으며, 확진자가 근무한 구역은 폐쇄 조치했다.

CCTV 확인 결과 확진자를 비롯한 전 근무자는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근무했다. 확진자는 근무 중 식사를 별도로 하지 않았고, 5분 이상 접촉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켓컬리는 "물류센터 무중단 운영을 위해 확진자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물류센터별 운영을 개별화하여 각 센터 간 교류를 금지하고 있다"며 "특히 냉동 센터는 상온, 냉장 센터와 수십 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격리와 방역 등 모든 조치를 먼저 취한 후 안전한 인력과 시설, 상품들에 대해 차질 없는 서비스를 진행하여 고객분들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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